'통합물관리 협의체' 출범…국가차원 물관리 협업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1 18: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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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공공 ․ 연구기관 참여 협의체 발족
- 시민체감형 국가 물관리... 통합물관리 정책 실행력‧추진력 확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주요 공공기관·국책연구기관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국가차원의 물관리 협의체가 물관리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출범했다.

▲ 1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주요 공공기관·국책연구기관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국가차원의 물관리 협의체가 물관리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출범했다.협약서에서명을 마친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 위원장,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윤제용 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가물관리위원회 제공)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환경공단 등 3개 공공기관과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통합물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재난대응부터 시민체감형 국가물관리 방안 등 다방면에 걸쳐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물관리 정책을 실행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수자원공사 등 각 기관은 국가물관리위원회 내에 실무조직을 설치해 통합물관리에 필요한 국가차원의 협업체계를 갖추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은 실무협력팀을 구성하여 재난 공동대응·협력, 물 수지 분석 등을 우선 추진하며, 분야별 추가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물관리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자체 또는 협업을 통해 연구를 실행한다.
▲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재난대응부터 시민체감형 국가물관리 방안 등 다방면에 걸쳐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물관리 정책을 실행을 위해 1일 오후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환경공단 등 3개 공공기관과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통합물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또한, 위원회와 각 기관이 참여하는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물 관련 정책, 현안, 업무계획 등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물관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의 협력과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의체 발족이 대한민국 물관리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기념비적인 발자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물관리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한 통합물관리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는 기관장들(왼쪽부터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윤정용 이사장(사진=국가물관리위원회 제공)


한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은 수량과 수질에 더해 생태와 재해 예방까지 고려한 폭 넓은 통합물관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 물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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