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땅끝 바다 위를 걸어보자.
해남군은 18일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탑에 땅끝바다와 하늘를 향해 활짝 열린 스카이워크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 |
▲ 북위 34도17분38초 한반도의 땅끝 지점에 세워진 땅끝탑 전망대의 일부를 강화유리로 처리한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땅끝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사진=해남군 제공) |
땅끝탑은 북위 34도17분38초 한반도의 땅끝 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해남군은 땅끝탑 앞 전망대 바닥의 일부가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 |
▲ 스카이워크 올라서면 육지방향으로 땅끝탑과 포토존이 보인다.(사진=해남군 제공) |
![]() |
▲ 땅끝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다도해와 남해바다의 석양(사진=해남군 제공) |
![]() |
한편, 땅끝탑은 땅끝마을 갈두산에 위치한 땅끝 전망대에서 데크길을 통해 아래쪽으로 500여m를 내려오면 만날 수 있다. 모노레일 탑승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오솔길도 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