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전 이전 50년 기록 전시회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18: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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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사장 “선배처럼 새로운 지방시대 이끌어 존경받는 기업되자”
- 74년 설립공고, 신문광고, 당시 대전지역 모습까지 반세기 역사를 한눈에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대전의 50년 역사를 지방시대 개막을 위한 미래 동력으로 이어가자”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21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 중인 수자우너공사 본사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지난 반세기의 경험을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위한 힘으로 이어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수자원공사의 역사와 업적 등을 관람하며, 1974년 당시 공공기관 최초로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이전을 결정하고 대전에 내려온 한국수자원공사의 결기에 깊은 공감을 보였다.

윤석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가장 값진 유산은 대한민국 성장기 시대에 선도적으로 균형발전을 실천한 것에 있다”며 “이는 우리의 자부심이자 미래로 이어가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에서 국민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어 “단순히 수자원을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개념에 우리를 가두지 말고, 선배들이 모범을 보여 온 것처럼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 시대 개막을 이끌어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는 지난 1974년 10월 15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대전 이전을 기념한 전시회로,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본사 3층 로비에서 개최 중이다.
▲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개최 중인 ‘대전 이전 50년 아카이빙 전시회’ 전경. 2024년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아카이빙 전시회에는 당시 대덕군 회덕면 연축리(現대덕구 연축동)의 개발 전·후 사진을 비롯한 그때 그 시절 대전 지역사회 모습, 74년 설립공고, 신문광고, 1967년 공사 설립 이후 주요 업적 등 대전 이전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시대별 자료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대전 이전 역사의 주역이었던 선배들의 영상 인터뷰와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직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헌신과 다짐도 모으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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