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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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모르포스가 우주선에 점차 가까워지며 마침내 충돌 직전 울퉁불퉁한 표면을 드러내고 있다.(사진=NASA제공) |
영화 ‘딥임펙트’가 현실이 되었다.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소행성을 막아라!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일이 우주에서 일어났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27일 충돌 코스의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 우주선이 이날 지구에서 약 천100만㎞ 떨어진 심우주에서 목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Dimorphos)와 정확히 충돌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쌍(雙)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우주선이 우리 시각으로 27일 아침 8시 14분 ‘운동 충격체’(kinetic impactor)가 돼 시속 2만 2천㎞(초속 6.1㎞)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에 충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직경 160m에 불과한 다이모르포스와 충돌한 다트는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1.8m와 1.9m, 무게는 620㎏ 가량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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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항공우주국(NASA)이 26일(현지시간) 실시간으로 생중계 한 이중 소행성 경로 변경실험(DART) 우주선이 시속 약 2만 1600㎞로 날아 지구에서 1100만㎞ 떨어져 비행 중인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에 다가가 충돌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NAS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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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모르포스가 우주선에 점차 가까워지며 마침내 충돌 직전 울퉁불퉁한 표면을 드러내고 있다.(사진=NAS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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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선 다트가 다이모르포스에 충돌하자 송신이 끊겨 붉은 화면이 수신되었다.(사진=NAS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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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행성 충돌에 성공하자 나사 요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NAS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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