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관광업계 정부 지원 강력 촉구

강인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1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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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코로나 19 종료 시까지 무기한 연장요청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성일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주요 업종 위원회(일반여행업, 국외여행업, 국내여행업, 관광호텔업) 위원장들과 와해 단계에 이른 관광업계 현안 간담회를 했다.  

▲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2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성일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주요 업종 위원회인 일반여행업, 국외여행업, 국내여행업, 관광호텔업 위원장들이 와해 단계에 이른 관광업계 현안 간담회를 했다.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9개월 동안 매출 정지 상태에 있는 관광업계의 심각한 현실 인식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모인 위원장단은 관광 관련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코로나 19 종료 시까지 무기한 연장해 줄 것과 신용보증재단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금액 확대 및 진입장벽 완화를 요청했다. 또, 국내 여행 소비지출 소득공제 안 철회에 따른 별도 방안 마련과 지방세 감면, 3성급 이하 호텔 대상 추가 지원, 포스트 코로나 이후 관광업계 지원대책 마련 등의 기본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것은 관광업계에서 지난 9개월 동안 지속해서 요청한 내용으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책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성일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19 위기상황은 지난 IMF 경제위기의 5배의 수준으로 특히 관광업계는 전례 비교할 수 없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업계와 정부 간 중간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업계가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업계의 막대한 피해는 향후 대량 실직사태로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부는 전년 대비 매출 감소 차원이 아닌 매출 정지 관점에서 관광업계의 지원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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