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언론사 CNN이어 폭스뉴스도 신안의 “퍼플섬”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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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언론사 CNN이어 폭스뉴스도 신안의 “퍼플섬”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퍼플교 전경(사진=신안군 제공) |
지난 8일 CNN은 반월도를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소개하면서 8장의 사진과 함께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전했다.
섬의 개관과 보랏빛 섬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CNN은 섬의 재단장에 대해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며 최근 관광객 증가를 볼 때 그 시도는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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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좌_퍼플교 문브릿지를 건너는 관광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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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뉴스에 소개된 퍼플섬 |
“퍼플섬”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 방송 프로지벤(Prosieben)와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 U magazine에도 소개된 바 있다.
신안군은 2007년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교를 설치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해왔다.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과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보라색 섬으로 컨셉을 정하고 목교와 해안 산책로의 라벤더·자목련·수국,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만들어 섬 자체를 컬러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대한민국 최초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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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좌_퍼플교 문브릿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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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좌 박지도의 라벤더 군락 |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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