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
- ‘유엔사 관할권 문제’ 공론화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가 15일 판교테크노벨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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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경기 국제 평화센터 출범 기념 제 1회 국제평화토론회 2부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에서 이재강 평화부지사와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
이날 토론회는 ‘한신대학교 글로벌피스센터’와 경기도 ‘경기국제평화센터’ 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라며, “경기도가 남북교류 사업을 중심적으로 진행하고 남북간 합의의 실질적 이행 및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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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 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통일시대 위대한 평화 리더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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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재강 평화부지사(왼쪽에서 여덟 번째), 연규홍 한신대 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 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제공) |
이시우 작가의 ‘유엔사 지위에 관한 현황과 쟁점’,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성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원식 민중의소리 국제관계 전문기자, 김동석 미주한인 유권자연대 대표, 천시몬 코리안폴리시연구소 책임연구원, 김포분단체험학교 김영운 대표, 박상진 부산외대 교수, 치사카 준 일본 평화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차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지금보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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