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이 청년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은 12일 ‘2023년도 청년자문단 위촉식’과 자문회의를 마치고 자문단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12일 한섬원아카데미실에서 도전적이고 참신한 청년들의 생각·목소리가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청년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이 12일 ‘2023년도 청년자문단 위촉식’을 마치고 자문단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이날 12명이 청년 자문단으로 새로 위촉됐다. 따라서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간사를 포함해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임기는 2024년 3월 31일 까지다.
19-45세 이하 전국의 청년들로 구성된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섬 활동가, 사진작가, 대학원생, 공공기관 연구원, 여행사 대표 등 직업군이 다양하다.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관광, 생태(문화) 등 두 분과로 나눠져 자유롭고 다각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오프라인 회의와 상시 영상회의, 온라인망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특히 오는 8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 및 한국섬진흥원이 주최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여객선 전 항로 예약제 시스템화와 섬 내 카풀을 활용한 섬 관광 활성화, 섬과 기업, 학교 간 1도 1사(1교) 자매결연 추진, 100대 유명섬 및 해안 관광도로 지정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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