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갑 민주당 공천 파열음... 노웅래 "승복할 수 없다"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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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오프` 노웅래 "승복할 수 없다"…민주당 지도부에 반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노웅래 국회의원이 민주당 공관위의 결정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 노웅래(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의원이 공관위의 결정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컷오프 소식이 전해진 22일 노웅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마포갑 전략지역 발표에 대한 노웅래 입장을 밝혔다.
노 의원은 “금품 재판을 받고 있다고 전략 지역을 요청했다는 공간위 결정 승복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그 근거가 무엇인지 기준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금품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본인 혼자가 아닌데 본인만 전략 지역으로 한다는 거는 이건 명백히 고무줄 잣대고 시스템 공천이라고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노웅래 의원은 “이것은 공천 전횡이고 공천 독재며 당의 횡포”라며, “마포갑 지역에는 8 명의 후보가 뛰고 있고 가상대결에서 10% 이상 상대 후보를 이기고 있는데 뚱딴지같이 전략 지역을 선정한다는 것은 공관위가 결국 당 대표에게 지도부에게 놀아나서 꼭두각시 역할밖에 하지 않은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

노웅래 의원은 “승복할 수 없다”며 “이 결정은 이번 총선을 이길 수 없는 결정”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좌시하지 않겠다. 민주당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겠다.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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