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 가동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1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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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 1일 오전 새봄을 맞아 가동을 시작한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예술의 전당 앞 아쿠아아트육교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봄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그동안 동면 중이던 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에 시원한 물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에 재개하는 워터스크린은 2004년 처음 설치된 이후 그간 구민들에게 상쾌한 바람을 불어넣어 왔다. 워터스크린은 수용 노즐 287개가 설치되어 있고 비스듬한 원형 유리판을 따라 물이 흘러나오게 되어 있는 등 주변 산 지형에 맞게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다.  

▲ 1일 오전 새봄을 맞아 가동을 시작한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예술의 전당 앞 아쿠아아트육교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걸어오고 있다.

오늘부터 서초구민과 시민들은 워터스크린과 연결된 육교를 오가며 시원한 물줄기와 떨어지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서초구의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은 프랑스의 유명 건축디자이너인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했으며 규모가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에 달한다.
▲ 1일 오전 새봄을 맞아 가동을 시작한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예술의 전당 앞 아쿠아아트육교에서 시민들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운영시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시간(7시~9시), 점심시간(12시~14시), 퇴근시간(17시~20시) 3회에 걸쳐 가동한다”면서 “폭염특보 발령, 미세먼지 농도 나쁨시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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