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집도 낮은 여행지, 하계 성수기 여행수요 분산 효과 기대 -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다.
 |
▲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30일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가운데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
▲ 경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1.~19.)과 연계, 적극 홍보하여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해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