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광역원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공급이 확대된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삼성서울병원도 수열에너지로 냉난방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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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서울 강남구 대륭강남타워에서 삼성서울병원과 광역관로의 원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매년 약 3.9만 MWh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1만톤 감축 등 환경개선 효과와 함께 냉각탑 제거로 도심의 열섬현상 해소도 기대된다. 냉각탑 제거는 연간 약 10만㎥의 냉각탑 보충수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ttcnews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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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서울 강남구 대륭강남타워에서 삼성서울병원과 광역관로의 원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환경부는 이번 삼성서울병원과 수열도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광역 및 지방 원수관로 주변의 백화점, 복합상업 시설 등 냉난방 에너지를 많이 쓰고 수열 적용이 가능한 대규모 건물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은 도심내에서 수열에너지의 활용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물을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인 수열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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