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22일(현지시간) 세네갈 다카에서 진행중인 제9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에서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AWC)가 주관하는 고위급 패널 세션이 진행되었다.
▲ 이종진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세네갈 다카에서 개최중인 제9차 세계물포럼에서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AWC)가 주관하는 고위급 패널 세션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사진 오른쪽 부터)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국장, 캔디도 스트링기니 아드리아노 SABESP(브라질 상하수도공사) 국장, 문제원 환경부 물산업협력과장, 바수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마이클 디 비보 ICOLD(국제대댐위원회) 사무총장, 조용덕 AWC 사무총장(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협력처장)이 참석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번 세션은 ‘물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환경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SABESP(브라질 상하수도공사), 대구시, ICOLD(국제대댐위원회), AWC(아시아물위원회) 등 정부, 민간, 학회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패널로 참여하여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물분야 탄소중립 실현, 물관련 프로젝트 실행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그린ODA를 통한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지원 정책을 소개하였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위기 경영선언 및 ESG 경영 추진 등을 설명하며 국가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주도적 역할과 경영패러다임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2022년부터 공식적으로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함을 알리고 스마트 녹색도시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물관리와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였다.
이밖에도 패널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해수면 상승, 지구온난화, 다기능 댐 활용, 수상태양광을 통한 그린에너지 전환과 물분야 탄소중립 등 물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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