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9일 경기침체로 인한 수급량 부족 등 폐의류 재활용업계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수익금을 지역 복지관에 기부해 자원순환 분야 공공기관 ESG 경영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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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옥승철 한국환경공단 자원재활용처장(왼쪽)이 인천 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임직원 근무복 및 헌옷수거 캠페인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
환경공단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임직원 근무복 및 헌 옷 수거 캠페인」을 통해 약 6천여 점의 폐의류를 수거해 폐의류 재활용 단체에 공급함으로써 의류 원료확보에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캠페인 추진에 앞서 공단은 11월 16일 폐의류 재활용시장 공유 및 모니터링 조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관련 협회(한국폐의류재활용조합,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지속가능한 재활용 시장관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폐의류 외 폐지 등 6개 분야 재활용시장을 모니터링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등 재활용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힘을 쏟았다.
또한 공단은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한 수익금 약 140만원 전액을 12월 27일 인천광역시 내 인천 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액 기부하여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재활용 시장을 관리하는 유일한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관련업계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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