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 발굴·추진 도모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날로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물관리 환경에 대응하고, 물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자문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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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유종일 KDI 국제정책학원장(왼쪽에서 네 번째)등 정책자문단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책자문단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변화 심화 및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물관리 환경에 대응하고, 물산업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자문을 담당할 외부 전문가 기구이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날 출범한 정책자문단은 정책, 벤처, 데이터, 동반성장, 과학 기술 등 여러 분야의 정책역량과 지식,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기구이다.
위원들은 2023년 9월까지 물산업 진흥을 위해 공기업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한 제언,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방안, 물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방안 등을 자문하게 된다.
정책자문단 출범과 함께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Next Normal 물관리’를 주제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선도할 미래 물관리 전략과 그간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문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 및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대한민국 대표 물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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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이 24일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자문단’ 출범식에서 유종일 KDI 국제정책학원장쪽)에게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자문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스타트업의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고, 121개 시설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실증 지원은 물론, 3천억 원 규모의 지역 뉴딜 벤처 펀드를 조성을 통해 물산업 인큐베이터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물산업 정책자문단 출범으로 산(産)·학(學)·연(硏)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물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과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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