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나타내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초반까지 급증하자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0여 명이나 늘어나며 657명을 기록한 지난 1월 10일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설 연휴(2.11∼14) 때는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400명대, 600명대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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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대로 증가한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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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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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을 이용해 언 손을 녹이고 있다. |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완화한 지 이틀 만에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 촉각을 세우면서 대응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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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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