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합동 훈련…28개 기관 2,000명 참여
- 재난현장과 재대본 실시간 연계 훈련
- 서강석 구청장 “사전예방‧초기대응 역량 집중 강화”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화재발생, 화재발생! 관객 여러분은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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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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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관들이 현장에 진입하고 있다. |
송파구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화재·인파밀집 사고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보호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통합 연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재난관리 및 현장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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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송파구는 인구가 많고 대규모 공연장이 많은 특성을 반영하여 공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 밀집 인파 사고’ 대응훈련을 기획했다.
송파경찰서,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8개 기관과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2,000여 명 인원이 참여하고, 장비 60여 대가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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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가상 환자를 응급 이송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현장훈련’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실시했다. 서울시와 송파구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규모 재난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자원 지원, 수습·복구 훈련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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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한 소방관이 화재진압 상황을 게시하고 있다 |
공연장 내 ‘화재에 따른 인명사고’와 관람객 대피 중 압사로 이어지는 ‘다중 밀집 인파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최초 상황 접수·전파, 신속한 초동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서울시와 송파구의 합동 상황판단회의, 민·관·군·경 협업대응체계 점검, 문제점 발굴·개선 대책 중점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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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한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가상 환자가 응급조처를 받고 있다. |
이날 훈련을 총괄 지휘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시와 송파구의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보고체계와 각급 기관 사이에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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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장애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와 서강석 송파구청장(두 번째)이 훈련 참가자를 격려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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