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청사 시대 개막 ... ‘새로운 도약’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1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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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 시작, 군민 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해남군이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 해남군은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 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착공한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완공됐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 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착공한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로, 군 청사 7층, 군 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완공됐다.

군청사는 1층 모자휴게실과 주민소통공간,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 주민친화공간이 들어서며, 3층은 직원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지상 및 지하에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되어 있다.

▲ 해남군은 13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며 현판식을 가졌다. 해남군은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사진=해남군 제공)

 

군 의회청사는 1층 주민소통실과 의회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의원실 등이 위치했다.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 확산 예방 및 공사기간 군민불편사항을 감안해 하루라도 빨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13일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층 북측 현관에서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1968년부터 50여년을 해남군민과 동거동락했던 구청사는 신청사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추석 이후 철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역사속에 묻히게 된다.
▲ 명현관(오른쪽 두 번째) 해남군수가 13일 신청사 개청과 함께 민원봉사실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2개동으로 구성된 구청사는 철거 설계 과정에서 수성송 생육환경에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문화재청 자문위원 등 자문을 거쳐 지하층은 지하 1층 벽체 중간까지만 철거하고 지하 2층은 지하수 유통구 확보 후 되메우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안전 확보 강화를 위해 도로변 및 문화예술회관 구간은 낙석방지 방호벽 등 안전시설을 대거 반영했다.
구청사 철거는 올 12월 중 완료 예정이다.


구청사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신청사와 군민광장을 연결하는 해남루 계단 및 내측 읍성정비가 추진되며 동시에 군민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 명현관(왼쪽에서 일곱 번째) 해남군수가 13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사진=해남군 제공)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들어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이 시작된 만큼 그동안 불편함을 감내하여 주신 군민들께 보다 나은 군민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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