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자원공사는 먹는 물 신뢰회복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분산형 물 공급 시스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 |
▲ 9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가운데), 한국물기술인증원 민경석 원장(오른쪽)이 ‘분산형 물 공급 시스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협약 체결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시스템의 설치와 운영관리 및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세종시는 시스템 설치 대상지 선정과 인허가, 예산확보를 담당하며, 한국물기술인증원은 관련 기술의 체계적 관리와 공신력 확보를 위해 ‘물안심 기술 관리제도’ 마련과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세종시는, 배수지 후단과 중점 수질관리 필요지역에 세종시 최초로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고 학교, 역사, 버스정류장 등에 스마트 음수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적정 대상지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음용률 개선, 수돗물 인식변화 현황 등을 분석하여 확대방안을 마련한다.
물기술인증원은 ‘분산형 물 공급 시스템’에 적용되는 정밀여과장치 등의 성능평가 및 효율 검증을 통해 제도의 공신력을 담보하고, 국민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미래 물관리 기술이 수돗물 공급과정에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
▲ 9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가운데), 한국물기술인증원 민경석 원장(오른쪽)이 ‘분산형 물 공급 시스템 시범사업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