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50년부터 100% 재생에너지 사용"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2 16: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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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 사용 전력량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자원공사가 지구의 날인 22일 글로벌 RE100에 정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021년 4월 현재,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외 물관리 전문기관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유일하게 RE100에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 공공기관 중에도 최초 가입이다.  

▲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대응’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RE100 참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자료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RE100 동참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 이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저감 및 녹색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상태양광 및 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확대하고, 저(低) 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녹색전환 및 RE100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해 기후위기 경영 선언에 이은 글로벌 RE100 등록으로 친환경 물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에너지 절약형 물관리를 통해 공공부문 탄소 저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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