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탄소중립 섬 가파도가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 |
▲ 탄소중립섬 가파도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이달의 섬으로 선정되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한국섬진흥원(KIDI)은 3일 “제주도 부속섬 중 4번째로 큰 섬 가파도를 ‘9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가파도는 제주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5.5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총 면적은 0.84km²이며, 해안선 길이는 4.2km이다. 최고 해발 고도 20.5m로 우리나라 유인섬 중 가장 낮은 섬에 해당한다.
![]() |
▲ 탄소중립섬 가파도는 제주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5.5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
![]() |
▲ 가파도는 총 면적은 0.84km²이며, 해안선 길이는 4.2km이다. 최고 해발 고도 20.5m로 우리나라 유인섬 중 가장 낮은 섬에 해당한다. |
가파도는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를 헤엄쳐 가는 가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이에 가오리(가파리)를 닮아 가파도가 되었다는 설과 덮개 모양을 닮아 개도(蓋島)로 부르던 것이 가파도라 굳어졌다는 설 등이 있다.
또한 가파도는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Hendrik Hamel, 1630∼1692년)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하멜이 제주도 부근에서 표류돼 조선에서 14년을 생활하다가 귀국한 뒤에 쓴 『하멜표류기(漂流記)』에는 ‘퀠파트(Quelpart)’라는 지명으로 소개되고 있다.
![]() |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