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출범 1주년…기념 포럼 '성황'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6: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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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포럼으로 발전시켜 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
-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 현재와 미래’ 주제…유치 성과와 전망
- ‘섬 정책연구 30년 Grand Design’ 발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한국섬진흥원이 되겠습니다.” 

▲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KIDI)이 출범 1주년을 맞아 7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라남도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회 한국섬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KIDI)이 출범 1주년을 맞아 7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라남도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회 한국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섬진흥원 설립과 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책 담당자, 유관기관 전문가와 학자, 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채널 ‘KIDI TV’)도 병행됐다.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기조강연, 라운드테이블,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섬진흥원 설립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섬 연구기관의 발전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정순관 한국섬진흥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과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홍석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전남의 섬 활성화 정책’에 대해 홍선기 목포대 교수는 ‘도서 인문연구 40년, 성과와 패러다임 전환’에 관하여 각각 발표하고, 김남희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은 ‘한국섬진흥원, 섬 정책연구 30년 Grand Design’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축하받는 첫 돌이지만 많은 기대에 보답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면서 “섬 주민들의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이제 한 살이 된 한국섬진흥원이지만 국회 토론회, 국제학술대회 등 큰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던 많은 분들의 협조와 국내 아름다운 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면서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한국섬진흥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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