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4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미국수도협회와 상수도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
▲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미국수도협회와 상수도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상수도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조셉 자칸젤로 (Dr. Joseph Jacangelo) 미국수도협회(AWWA)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날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물관리 미래전환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두 기관은 안전한 물 확보 및 공급을 위해 기술 및 인적 교류와 상설 위원회 설치 등을 통한 상수도 분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상수도 분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며, 미래 사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물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을 접목한 스마트정수장 구축, 자산관리시스템 도입 등 노후 수도시설의 체계적 관리방안 모색, 초순수 등 소비자 맞춤형 용수공급 시스템 개발·연구 등 상수도 전반의 미래 선도사업 분야이다.
양 기관은 교차 콘퍼런스 및 전시회의 정례화 등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상설 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협력 분야에 대한 다국적 전문 물기관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글로벌 협의체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물 분야 경험 및 기술, 다양한 인프라를 북미지역에 알리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사회·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상수도 분야 기술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