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양파 할인 판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이상 기후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와 양파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할인 판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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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17일부터 19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배추와 양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
배추 소비 부진으로 겨울배추 주산지 해남지역 출하가 지연되어 재고가 쌓이고, 생육기 한파로 수확 못한 배추의 품위마저 안 좋아져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농협유통은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배추 농가 돕기 특별 할인 판매전”을 열어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8,800원이던 배추(3입/망)를 5,980원으로 할인 판매 한다.

또한, 양파도 도매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0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작년 작황 부진에 따라 저장 물량이 부족하여 생긴 현상으로, 양파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농협유통은 하나로마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낱개로 100g에 170원이던 양파를 100g에 140원으로 판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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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17일부터 19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배추와 양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
농협유통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를 돕고 양파 가격이 안정 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농산물 유통과 물가 안정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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