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 ‘명량의 신화’ 해남 우수영
- 총길이 110m의 스카이워크서 울둘목 물살 체험
- 해상케이블카,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 왕복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 해남 우수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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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대첩 승전지 해남 우수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스릴있고,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해상케이블카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우수영 울둘목 야경 사진=해남군 제공) |
해남군은 우수영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에 막바지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역사문화관광지 우수영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의 조명시설과 야간 운행 등으로 빛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경관이 어우러진 야간관광의 새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는 8월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안전검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회오리 바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장소로, 강강술래 등을 모티브로 해 둥근 모양으로 조성된다. 바다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한 상태로 안전 진단 및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곤도라 26대가 투입된다.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일원 1,854㎡(지하 1층, 지상 3층)와 진도군 군내면 녹진타워 일원 504㎡(지하 1층, 지상 1층)에 승강장 등도 건립하게 된다.
현재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승객이 탑승시 시뮬레이션 수행과 전체적인 시스템의 세부 점검 등 종합 시운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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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대첩 승전지 해남 우수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스릴있고,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해상케이블카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울둘목해상케이블카 조감도) |
명현관 군수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스릴있고,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해상케이블카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과 인문학 하우스 조성 등 우수영권 관광개발사업과 맞물려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으로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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