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홍수로 국토의 1/3이 물에 잠긴 파키스탄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 미화 7만 달러를 파키스탄 정부에 기탁했다.
▲ 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에서 Mr. Aamer Ahmed Atozai 파키스탄 아태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서상표 주파키스탄 한국대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인 Star Hydro Power Limited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기탁된 성금은 인명 및 인프라 시설물 피해가 큰 파키스탄 남부지역 발로치스탄주, 신드주 및 길기트발티스탄주 등 파키스탄 북부 일부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복구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수자원공사가 파키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사업 인근의 500여 가구에 미화 3만 달러 상당의 담요 및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도로 및 건물 복구 등 수해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파키스탄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피해극복을 위해 파키스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여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조속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 수자원공사 자회사 Star Hydro Power Limited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