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정 어린이 ‘자연생태·문화 프로그램’ 열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정서 개발을 위해 ‘어린이 숲밧줄 놀이터’를 조성해 다문화가정 등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개방한 K-water 경기동북권지사가 지난 16일(토) 『자연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 K-water 경기동북권지사가 16일(토) 남양주시 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가을 숲 체험’이라는 주제로 『자연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사진=K-water 경기동북권지사 제공)

『자연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K-water가 (사)한국숲밧줄놀이연구회와 협업하여 숲밧줄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놀이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입하게 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하여 숲밧줄 놀이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유아기관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물의 순환’, 9월 달은 ‘곤충 이야기’와 ‘나무 요정’이라는 주제로 생태감성 · 자연미술 · 자연놀이의 3개 분야로 진행했고, 10월 달은 ‘매듭 배우기’와 ‘나는 가을 숲 왕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자연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가을 숲 체험’이라는 주제로 생태감성, 자연놀이, 자연미술의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받았다.

『남양주 어린이 숲밧줄 놀이터』는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에 숲 체험원이 없음에 착안하여 K-water 경기동북권지사 정문 앞의 숲 공간인 유휴 수도부지(800㎡)를 놀이터로 조성한 곳이다. ‘21년에는 어린이 숲밧줄 놀이터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이용기관을 어린이집 기존 1개 기관에서 3개 기관과 유치원 2개 기관 등 5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놀이터 내 밧줄 놀이 시설물도 짚라인, 밧줄 피라미드를 추가 설치하여 밧줄다리, 언덕네트 등 총 5개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 K-water 경기동북권지사가 지난 16일(토) 남양주시 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가을 숲 체험’이라는 주제로 『자연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받았다.(사진=K-water 경기동북권지사 제공)

또한 연말까지 숲밧줄 놀이터 내 포토존, 시설위치 안내판과 모래 놀이터 및 물 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경관 조경을 개선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며 남양주 지역 ’어린이 숲밧줄 놀이터‘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구응 K-water 경기동북권지사장은 “자연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외에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물드림 캠프’도 덕소정수장에서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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