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든 금계국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15: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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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2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금당리 국도2호선 주변 절토면과 야산에 금계국이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노란 금계국이 화창한 날씨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초여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2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금당리 국도2호선 주변 야산이 흐드러진 금계국으로 물든 가운데 화창한 날씨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초여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북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식물인 금계국은 1980년대 말부터 꽃길조성, 공원조성 용으로 많이 심었다.

농협안성교육원 기노영 교수는 한 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초여름 샛노란 꽃이 보기 좋아 놔둔 것이 들녘의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더구나 번식력도 대단해 도시 인근은 물론 전국이 금계국으로 뒤덮히고 있다.”며 “일본은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이유로 금계국의 번식을 막는다고 하는데 우리도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해서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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