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물질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
- 현장실무 경진대회, 최신 동향 특강 통해 우수 사례 및 정보 공유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12월 18일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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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가운데)은 12월 18일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워크숍의 우수교육생 및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보전원 제공) |
이번 워크숍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과 교육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취급 부주의 및 시설 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화학물질 안전관리 현장실무 경진대회’에서는 참여기관들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경험과 실질적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밸티, 셉티코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실무교육 사례’, ‘플랜트 시설 공정도면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전문가 특강 세션에서는 ‘국내 주요 화학물질 관리 규정 최신 동향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인재상’과 ‘이제는 AI와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우수교육생과 경진대회 발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모범적 자세를 보여준 우수교육생 25명과 경진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환경공단 김혜연, 차은아, 조하나(최우수상) ▲㈜밸티 김태희, 이지은, 주희란, 최동훈(우수상) ▲㈜티오이십일 김예은(우수상) 등 총 6팀(17명)이 선정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며,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규제 기준 충족을 넘어,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과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국환경보전원은 앞으로도 환경교육 전문 기관으로서 환경기술인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12일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적합 판정을 받으며, 모든 환경 분야의 법정 교육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기술인력, 관리자, 취급 담당자, 운반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하여 화학물질 취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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