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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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강북구 수유동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신대학교 개교 8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제 29회 한신상을 수상한 김임순(사진 가운데) 거제도애광원 원장에게 강성영 총장이 한신상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
김임순 거제도 애광원장(99)이 제29회 한신상을 수상했다.
한신대학교는 26일 강북구 수유동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 개교 84주년 기념식장에서 제 29회 한신상을 수여했다.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정신에 부합하고, 우리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은 1993년 제정해 장준하 선생이 첫 번째로 수상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문익환·문동환 목사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김임순 원장은 1925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해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 한신대 명예문학박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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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강북구 수유동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신대학교 개교 8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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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영 총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한편, 이날 개교 84주년 기념식은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주님을 본 받는 사람들을 주목하자’는 제하의 기념예식 말씀을 전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전상건 목사는 “생명을 구원하고 평화를 이루는 학문과 경건의 길을 함께 달려가 역사의 선도자의 역할을 감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니어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연혁보고와 강성영 총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강성영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신대학교의 가치는 교회와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것”이라며, “하나가 될 것인가 아니면 갈라진 채 흩어질 것인가? 변화를 선도할 것인가 아니면 생존에 급급할 것인가? 불타오를 것인가 아니면 누워서 소멸 할 것인가? 결단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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