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서울대와 탄소중립 사회실현 위한 협력 나서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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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 협약’
- 기후변화 대응과 물산업 발전 등 시대적 과제 해결 기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한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체결 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을 사회적 책무로 간주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연구·교육 분야의 다양한 협력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통합적 접근, 다영역 간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 해법,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과 거버넌스 구축 등 사항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형 물순환, 친환경 물에너지, 통합물관리, 스마트시티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한 연구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물-에너지-도시를 연계한 넥서스(NEXUS)’ 분야와 같은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교육 과제의 발굴 및 구상, 공동연구 추진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협력 사항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 증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물 분야 경험과 기술 그리고 다양한 인프라가 서울대학교의 풍부한 지식재산 및 R&D 자원이 산학협력체계와 융합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물 산업 발전 등에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대학교인 서울대학교와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후위기 시대 물분야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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