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투어 프레스=왕보현 기자]
공군은 강원도 고성군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 2대와 소방차 9대 등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조종사 및 항공구조사들이 5월 2일(토), 강원도 고성군에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임무 수행을 위해 제18전투비행단에서 HH-32 헬기로 긴급 출동하고 있다.(사진=공군제공) |
▲ HH-32 헬기가 5월 2일(토) 강원도 고성군에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임무수행을 위해 공군 제18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하고 있다. 주·야간 탐색구조임무를 수행하는 최대HH-32헬기는 체공시간 3시간 45분(산불진화 임무 시 2시간 30분), 최대항속거리 651km(담수 적재시 441km), 공수가능 인원 6명, 최대 적재량 : 산불진화용 담수 3톤의 제원을 갖추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
오전 7시 현재 진화율 85%를 달성했으며 헬기 39대를 동원하면 오전 중으로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산림당국은 보고 있다.
물은 산불 현장의 도원저수지에서 취수하므로 소방용수 투하 후 다시 물을 투하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불과 10여분 정도로 짧아서 신속 진화가 가능하다.
산림당국에 의하면 이번 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 4분경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농가에서 시작됐다. 2일 오전 2시 현재 산림 85ha와 주택 1곳, 우사 1곳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소방구조중대 장병들이 5월 2일(토) 새벽, 강원도 고성군에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공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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