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의 비개방전시원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
▲ 북방계 식물인 백두산 떡쑥(자료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 너도개미자리(자료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식물의 41%(1,12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솜다리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 만병초 (자료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다. DMZ일대, 북한식물, 북방계식물 등 사라져 가는 우리꽃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겠다.”라고 하였다.
▲ 황산차(자료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 하늘매발톱(자료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 오랑캐장구채(자료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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