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이달의 섬’ 여수 금오도에서 ‘제5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이 열렸다.
▲ 한국섬진흥원이 최근 국내 섬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달의 섬’을 선정, 발표한 가운데 첫 번째 연계사업으로 현장포럼이 여수 금오도에서 열렸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은 단순히 ‘이달의 섬’ 선정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섬 발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한국섬진흥원은 21일 여수 금오도 남면사무소에서 ‘제5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 섬 현장활동가,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실사구시(實事求是) 섬 정책 및 진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연구진들이 대거 투입됐다. 섬진흥원 정책연구실 진흥사업팀, 정책연구팀, 정보통계팀 등 각 팀의 연구원들이 포럼에 참여해 정책 및 진흥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은 포럼을 통해 국립공원 해제구역 확대 건의, 야간 여객선 운항, 연도교(월호-금오도-연도) 건설 촉구, 섬 관광객 추가 입도비 쓰레기 문제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 한국섬진흥원은 21일 여수 금오도 남면사무소에서 ‘제5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 섬 현장활동가,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금오도는 개척 역사가 120년으로 비교적 짧지만, 비렁길 등 우수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섬”이라며 “이번 섬 현장포럼에서 나온 섬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연구, 사업 등에 적극 반영해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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