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 대상 이달 15일까지 접수, 총 30점 수상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멸종위기식물을 보전·교육·연구하고 있는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1일부터 15일까지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식물 사진 공모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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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88종을 주제로 총 30점을 선정한다. 공모 주제인 88종의 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해 환경부에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가시연꽃, 매화마름, 노랑붓꽃 등이 있다.
공모전은 충남도민, 충남 소재 대학·기업에 재학, 재직자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상금 30만 원 등 총 20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입상은 1인 1작품으로 한하여 총 30인을 선발한다. 심사는 식물 고유의 특성(40%), 작품성(30%), 독창성(30%)을 평가하여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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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요강꽃(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공모전 접수 사진은 미발표작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DSLR을 포함해 모든 사진 촬영기기 사진이 허용되며 2020년 이후 촬영 본에 한해 1인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 교육연구부 강희혁 주임은 “천리포수목원은 멸종위기야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제고하고자 환경부, 충남도청의 지원을 받아 환경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라며, “수장작 발표는 19일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총 30점의 수상 작품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에 9월 1일부터 전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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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마름(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참가 희망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88종을 담은 사진을 신청서, 서약서 등 필수 서류를 구비해 8월 15일까지 메일(edu9986@chollipo.org)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식물을 보전·교육·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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