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추석 이벤트 풍성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9 12:29:28
  • -
  • +
  • 인쇄
- 수목원 숲길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
- 멸종위기 식물도 살펴보고...
- 소원 열매 달기 이벤트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추석 연휴(9월 9∼12일) 멸종위기 식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천리포수목원이 추석 연휴(9월 9∼12일) 멸종위기 식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은 민병갈기념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탐방객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스탬프(도장) 투어는 밀러가든에서 멸종위기식물을 찾아 도장 4개를 모으는 체험 이벤트다. 탐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장을 다 모으면 반려식물 다육이를 준다. 다육이는 추석 연휴 4일간 총 1000명에게 주며 하루 25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 민병갈 기념관에서 내려다 본 천리포수목원


민병갈 기념관에는 소원 열매 달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추석 명절 온 가족의 소망을 담은 소원을 종이에 적고 밤 모양으로 접어 대형 트리에 달면 된다. 소원 열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수목원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민병갈 기념관에는 함께 온 사람과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 천리포수목원이 추석 연휴(9월 9∼12일) 멸종위기 식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탐방객들이 멸종위기식물 찾기 스탬프투어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송인애 주임은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을 기억하고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가족 단위 탐방객이 자주 찾는 추석 연휴에 멸종위기식물을 찾아보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연휴에는 천리포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고 의미있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천리포수목원이 추석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억새원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는 탐방객(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한편, 밀러가든 갤러리에서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환경부, 충남도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멸종위기식물 사진 공모전’의 우수 작품 24점을 볼 수 있다.

 

▲ 민병갈 기념관에서 소원열매달기 체험중인 탐방객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책

+

경제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