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K-water·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 “탄소중립 함께 가자”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3 1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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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사회 실현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탄소중립사회 실현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가 손잡았다. 

▲ 2일 K-water부울경 지역협력본부에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등에 대응하고 교류·협력을 통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방법과 경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오승환 K-water 부울경 본부장, 김경영 경남도의원,하선영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 대표(왼쪽 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K-water 부울경지역협력본부 제공)

경남도의회와 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본부,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는 2일 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본부에서 공동협약식을 갖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등에 대응하고 교류·협력을 통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방법과 경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기후위기, 환경오염 등 갈수록 사회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3개 기관의 교류,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방법과 경남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경남도의회 탄소중립 관련 제도개선 및 정책마련 지원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확산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를 위한 캠페인 협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들 기관은 경상남도의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정책의 발굴 및 제안, Zero-Waste 교육 강사 확대 등 민관 협력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경상남도의회와 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본부,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는 2일 탄소중립사회 실현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K-water부울경 지역협력본부 제공)

김경영 경남도의원은 “경남은 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이루어왔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효율성과 성장만능주의의 기존 가치관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의 기업들이 변화하는데 필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관련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승환 K-water 부울경 본부장은 “K-water는 공기업 최초로 ’20년 11월 기후위기경영 선언과 ’21년 3월 ESG 경영선언 선언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수량, 수질 관점을 넘어 물과 에너지, 그리고 환경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탄소중립사회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K-water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하선영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 대표는 “K-water가 지역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민들이 물 관련 생태환경, 기후위기 등의 교육 기회를 많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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