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가을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관광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아주 특별한 기획전이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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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귀리는 광활한 초원에서 즐기는 일반 승마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 승마 교육을 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지난 8월부터 농촌마을에서 즐거움과 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제주관광공사가 27일부터 서귀포시와 함께 가을을 맞아 새로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 가을에는 하효마을, 신흥2리, 의귀리, 한남리, 마라도가 참여해 코로나19로 가족 단위 소규모 그룹, 개별여행객들을 대상으로도 상품이 구성됐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가을시즌을 맞아 기존 판매가격에서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프로그램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기획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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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효살롱협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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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비누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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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효살롱협동조합 |
의귀리의 경우, 광활한 초원에서 즐기는 일반 승마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 승마 교육을 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남리는 원시림, 편백나무 숲으로 구성한 머체왓숲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라도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마라도 섬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그룹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뿐만이 아니라 많은 국민들도 힘든 상황에서 이번 가을에 선보이는 농촌관광 상품이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들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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