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6일 대통령 폴란드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 수행 중 긴급 귀국해 바로 대청댐 현장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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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16일 국외 공무 일정을 하루 앞당겨 긴급 귀국 후 대청댐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청댐 현장을 찾은 윤석대 사장은 댐 운영현황과 댐 방류 등을 점검하고 “유례없는 홍수에도 안정적으로 댐을 운영해 왔지만, 지속해서 강우가 이어지면 취약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앞서 윤 사장은 국외 공무 중에도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발령에 따라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전사 비상대책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이어 시간대별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을 직접 지휘해 왔다.
이날 대청댐 현장을 찾은 윤석대 사장은 댐 운영현황과 댐 방류 등을 점검하고 “유례없는 홍수에도 안정적으로 댐을 운영해 왔지만, 지속해서 강우가 이어지면 취약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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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16일 국외 공무 일정을 하루 앞당겨 긴급 귀국 후 대청댐 현장 점검하고 있다. 대청댐 현장에서 윤석대 사장은 “댐 운영은 하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수문 방류 시 지하차도가 있거나 사고 위험이 큰 취약 지역은 철저히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없도록 하류 지역의 수해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등 댐은 물론 하천의 안전까지 연계하여 수문 방류를 관리하라”고 말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특히, 윤석대 사장은 “댐 운영은 하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라며 “수문 방류 시 지하차도가 있거나 사고 위험이 큰 취약 지역은 철저히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없도록 하류 지역의 수해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등 댐은 물론 하천의 안전까지 연계하여 수문 방류를 관리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방류 시에 더욱 철저히 안내 계도를 실시하고, 재난지역에는 식수와 장비, 인력, 물품 등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대비하라”라고 강조했다.
대청댐 현장 점검을 마친 윤석대 사장은 곧바로 본사로 복귀, 전사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종합 대응 상황과 유역본부별 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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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6일 국외 공무 일정을 하루 앞당겨 긴급 귀국하여 대청댐 현장 점검을 마치고 본사로 복귀하여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전사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여 종합 대응 상황과 유역본부별 대응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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