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가르며 노 저어요”
- 폭염으로 전국이 펄펄
- 협곡 사이로 노젓다 보면 더위는 저멀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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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야 물럿거라! 한탄강은 한국의 대표적인 래프팅코스로 래프팅 매니아들의 스릴과 모험심, 볼거리가 충분하다 |
폭염특보가 보름가까이 지속되면서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휴일인 4일 강원도 철원 한탄강을 찾은 젊은이들과 탐방객들이 거친 물살을 가르며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긴 장마가 끝나고 수량도 래프팅을 하기에 적당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한탄강 계곡을 찾아 거친 물살과 싸워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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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 래프팅은 볼거리가 다양하고 서울에서 대략 2시간 거리로 당일 래프팅이 가능하다. |
한탄강 래프팅은 볼거리가 다양하고 서울에서 대략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 래프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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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살 가르는 짜릿함이 한탄강 래프팅의 묘미이다. |
영월 동강, 인제 내린천과 함께 국내 최고의 래프팅 명소인 철원 한탄강은 래프팅을 하면서 억겁의 시간을 간직한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다. 더욱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주말이면 탐방객들이 몰린다.
한탄강에서의 래프팅은 자연과 하나 되는 액티비티이다. 자연의 경관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자연을 직접 맞아드린다. ‘한탄강래프팅’은 유속이 느린 구간부터 급류까지 다양한 코스로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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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가까이 한탕강에 몸을 맡기고 시원한 물살을 가르다 보면 더위도 스트레스도 모두 날아간다. |
전국에 걸쳐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야간에도 기온이 내리지 않는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지만 라이프자켓과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교육을 마친 체험객들은 온몸이 강물에 흠뻑 젖는 시원한 래프팅에 더위를 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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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철원 한탄강을 찾은 체험객들이 보트를 타고 거친 물살을 헤치며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
한탄강은 한국의 대표적인 래프팅코스로 래프팅 매니아들의 스릴과 모험심, 볼거리가 충분한 전국 제1의 코스이다.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한탄강은 순담계곡에서 군탄교에 이르는 8㎞의 구간으로 크고 작은 급류가 8개정도 잘 배합되어 있다. 특히 순담계곡에서부터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기암절벽과 협곡을 구비 돌아 내려가는 코스는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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