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식 닭코스요리’ 남도음식거리 조성 박차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9 10:18:43
  • -
  • +
  • 인쇄
- 해남읍 연동리 닭·오리 요리촌
- 주차공간 확보, 인도개설, 간판 및 외벽정비 등 거리경관 개선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해남군은 전라남도의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남식 닭코스요리 음식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양백숙,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이다.(사진=해남군 제공)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하고 단일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남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주차장과 보행로를 조성하고, 간판과 안내판 정비, 쉼터 및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양백숙,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이다.
해남읍 연동리 일원에 12개 전문점들이 닭·오리 요리촌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요리법이 유명해지면서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2008년 해남군 최초로 먹거리 특화거리인 닭요리촌으로 지정해 왔다.

▲ 해남군은 28일 해남읍 연동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인도개설, 간판 및 외벽정비 등 거리경관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남도음식거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 추진의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28일 해남읍 연동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인도개설, 간판 및 외벽정비 등 거리경관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남도음식거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 추진의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 1:1 컨설팅을 통해 단품메뉴 개발과 함께 지역민 및 관광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영업주 경영마인드 향상교육을 지원하는 등 닭요리촌 발전에 대한 지역민 의지도 모아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식 닭코스요리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와 음식문화 감수성을 높여가겠다.”며 “외식업해남군지부와 협력해 해남식 닭코스 요리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책

+

경제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