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사용하는 수입산 활성탄의 재생을 통해 고품질 수돗물 생산 안정성 확보와 온실가스 저감이 기대 된다.
▲ 수자원공사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한국수자원공사 덕소정수장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설치되는 입상활성탄 재생시설의 착공행사를 개최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이 기념사를 통해 활성탄 재생시설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필수 물질인 활성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 수자원공사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한국수자원공사 덕소정수장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설치되는 입상활성탄 재생시설의 착공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활성탄 교체 방식을 신탄 구매방식에서 기존 활성탄 재생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의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 시설을 통해 재생된 활성탄은 덕소, 성남 및 고양정수장을 포함하여 한강유역 등에 위치하는 10개 광역상수도 정수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연간 11,669㎥의 활성탄을 재생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전국의 광역상수도 정수장의 활성탄을 재생할 수 있도록 낙동강, 금강, 영·섬유역에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필수 물질인 활성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철저한 공정관리 및 안전관리를 통해 선진적인 시설이 건설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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