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DMZ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접경지역 지자체 및 관련 단체 등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DMZ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DMZ와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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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DMZ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접경지역 지자체 및 관련 단체 등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DMZ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는 2016년 국립수목원 등 9개 기관으로 시작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원연구원, 연천군 등 정책 연구 기관과 접경지역 지자체를 포함하여 협력을 더욱 확대하였다. 네트워크는 DMZ 일원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협력을 목표로,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 자원과 자료의 공동구축, 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국립수목원이 개최한 ‘DMZ와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김재현 과장은 “DMZ와 접경지역은 통제와 개발이 동시에 일어나는 지역이다.”라며, “다양한 관점에서 보전과 이용 방안을 찾아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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