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오세훈 제38대 서울특별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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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으로 출근하며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8시45분께 서울시청에 검정색 카니발 차를 타고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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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으로 출근하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
시청 로비에서 오 시장은 “첫 출근을 환영해주시는 서울시 직원 여러분을 보니 정말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뛰겠다”며 “비록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서 여러분의 노력으로 (서울시정을) 바꿔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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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으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 집무실로 간 오 시장은 9개월간 권한대행을 했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인수인계서에 서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 서울시의회를, 오후에는 서울 성동구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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