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30개 가장 많아…경남 17개·인천 16개·충남 12개 순
- 8월11일까지 섬 방문 이벤트 진행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섬 여행 고민 끝… 국내 여행하기 좋은 섬 88곳이 선정,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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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사량도(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26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행전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10년차를 맞이해 ‘섬의 날(8월 8일)’, 무한대 가치의 의미를 담은 88개 섬을 발표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250여개 섬(중복 포함)이 선정됐다.
이중 88개 섬을 선별했다. 광역시·도별로는 전남(30개)이 가장 많고, 이어 경남(17개), 인천(16개), 충남(12개), 전북(8개), 경기(2개)·경북(2개), 제주(1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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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 거문도(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지자체 중에서는 인천 옹진군(16개), 전남 신안군(12개), 경남 통영시(11개), 충남 보령시(10개), 전북 군산시(7개), 전남 여수시(6개)·완도군(6개) 순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88개 섬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여행 정보는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www.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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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 녹도(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이와 관련, 섬 방문 이벤트도 개최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섬의 날 홍보대사 QWER(큐더블유이알)의 ‘섬의 날’ 안무 영상을 보고 따라한 영상 또는 손으로 섬 모양을 만든 모습을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해당 섬을 증명할 수 있는 승선권, 간판, 안내표지 등의 부분 촬영해 게시하먄 된다.
많은 섬을 방문할 경우,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8월 중 응모자 추첨을 게시하면 된다. 당첨된 500여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을 지난 2022년 봄 계절부터 공동 선정,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10년차를 맞이한 만큼, 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사업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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