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궁 종묘 조선왕릉 봄꽃 개화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올 봄에는 꽃이 피는 왕궁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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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경회루 일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에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시기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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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아미산 일원 |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2~7일 정도 빨리 상춘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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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석조전 일원 |
14일부터 28일까지 앞다퉈 봄꽃이 피기 시작한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 꽃을 시작으로, 3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등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서는 개화시기가 서로 다른 매화와 앵두, 살구, 벚나무 등 의 봄꽃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전통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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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 옥천교 일원 |
또한,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완료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서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 아름다운 꽃나무와 들꽃이 봄의 기운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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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사릉 야생화길 일원 |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봄꽃 개화시기에 궁궐과 조선왕릉을 답사하면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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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영릉과 영릉 진달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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