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선 정상화 대비 캐빈승무원 직무 훈련 대면 전환…
- 항공기 비상탈출 등 안전 훈련 및 식음료 서비스 교육 전면 확대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항공 안전과 기내 서비스에 필요한 대면 훈련을 전면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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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온 안전 훈련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들이 비상 탈출 훈련을 받는 중 슬라이드를 뛰어내리고 있다.(사진=아시아나 제공) |
이달부터 시작되는 캐빈승무원 안전 훈련은 ▲비상탈출 ▲ 비상장비 사용 ▲응급처치 ▲ 화재 진압 등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휴직 진행으로 인해 비행 기회가 적었던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기종 교육을 별도 실시한다. 또한, 캐빈승무원들이 상시 조작해야 하는 항공기 비상구 및 탑재 장비 훈련을 추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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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년간 한시적으로 조정했던 기내서비스를 재개 할 계획이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서비스를 아시아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이전과 같은 개인별 코스요리 제공 방식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승무원 및 복직 승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론과 전문화된 실습 훈련을 진행하고, 특히 인천공항에 위치한 기내식 케이터링센터에 방문해 실제로 기내식을 준비하는 현장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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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온 안전 훈련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들이 비상시 항공기 비상구 개방 및 탑재 장비 사용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사진=아시아나 제공) |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과 서비스는 항공사의 핵심 역량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당사 경영이념의 근본”이라며, “2년 넘게 해외여행을 기다리신 고객들을 아시아나항공이 더 안전하고 편안히 모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5~7월 유럽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운항 재개 및 증편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이며, 총 6개 노선을 주 17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간 유럽 운항횟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공급을 회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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