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세요 2021년, 반짝이는 새 희망을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1 07: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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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날을 기다리며... 잘가요 2021년
-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날들이 이어지길

[티티씨뉴스 연천=글·사진 왕보현 기자]

▲ 무한한 우주에 비할 수 없이 작고 보잘것없는 인간이지만 자신을 뒤돌아보며 2022년은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날들이 이어지길 소원한다. 니콘D5카메라에 NIKKOR 16-35mm렌즈를 사용해 ISO 800 조리개 f4로 셋팅 후 120분 간 30초씩 촬영 한 레이어 240여 컷을 사진합성 프로그램을 사용해 한 장의 이미지로 만들었다.

 

돌고 돌아 2021년의 날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넘어갔다.


2년을 지속한 코로나 19  팬데믹은 서민들의 삶을 더욱 고단하게 만들었고, 상호비방과 모략으로 점철되고 있는 대선은 정치 혐오를 키우며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혼미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1,600년 전 임진강이 삼국의 경계를 이루던 시절 전략적 요충지였던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의 당포성. 성은 허물어져 빈터가 되어 세월의 덧없음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찬바람 부는 밤하늘에는 천지창조 이후 계속 그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별자리가 돌고 있다.

지난달 28일 밤 연천 당포성 밤하늘 영원의 세월을 돌고 돌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별자리를 만났다. 

 

무한한 우주에 비할 수 없이 작고 보잘것없는 인간이지만 자신을 뒤돌아보며 새로 시작한 2022년은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날들이 이어지길 소원한다.


별 하나에 추억(追憶)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詩)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詩 별 헤는 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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