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 전남 신안=왕보현 기자]
8일 오후 전남 신안군 압해면 한 교회 앞마당에 노란 해바라기가 가득 피어났다. 해를 향해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주만 바라보는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표현된 것 같다.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國花)이고 미국 캔자스주(州)의 주화(州花)이다. 영어의 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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