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K-water 사장배 전국 조정대회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7 0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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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 경기 대중화와 국내 수상 스포츠 저변 확대 노력”
-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47개 팀 300여 명 선수 참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6일부터 3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제20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개최한다.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6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 및 대중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3년 안동댐에서 진행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참가 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힌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조정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7종목 43레이스에 일반 및 대학부 22개 팀,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4개 팀 등 총 4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친다.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6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 참석하여 쿼드러플스컬 남자일반부 우승팀인 한국수자원공사 조정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 부터 윤석대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조정선수단 김정륭, 김정선, 손용규, 이종하 선수(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쿼드러플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및 싱글스컬 등 종목에 국가대표팀이 번외로 참가하여 실전과 같이 임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월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쿼드러플스컬(4X)과 싱글스컬(1X) 및 경량급 싱글스컬(L1X) 경기가 진행되며, 8월 27일에는 무타페어(2-) 및 경량급 더블스컬(L2X), 더블스컬(2X) 세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월 28일에는 에이트(8+)와 경량급싱글스컬(L1X) 및 싱글스컬(1X) 일부 결승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의 가운데)이 26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0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쿼드러플스컬 남자일반부 수상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조정 부문의 발전과 대중화, 우수 선수 육성 등을 위해 2002년 6월 한국수자원공사 조정선수단을 창단,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이봉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휘관 선수 등을 포함 총 12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탄금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 삼아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국민께도 조정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조정 경기 대중화와 국내 수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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